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시 에더리 (문단 편집) === 최강의 바둑기사 === 이러한 사기적인 군사적 역량은 그가 제국 최강의 [[바둑]] 기사라는 점과도 연결되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결과가 알려지지 않은 시련의 대수호자 아르키스와의 대국을 제하면 패한 적조차 없으며,[* 이마저도 아르키스가 북부에서 온 국수와의 대국을 즐기는 이유가 실제 전력에서 제국을 이길 수 없는걸 알기에 대리만족을 위해서 바둑으로라도 상대를 이기는 것을 도시연합 차원에서 즐기기 때문인 것을 감안할 때, 엘시를 넘어서는 기력을 가졌다면 시련에서 대대적으로 떠들어댔을 것이기에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엘시를 입신의 경지에 도달했다고 평가한다. 전술전략을 생각할 때 바둑판을 지도 개념으로 쓴다든가, 종종 바둑판으로 예전에 둔 바둑을 복기하기도 했다. 그를 유일하게 이긴 인물은 다름아닌 그의 모친. 단, 이 때는 엘시가 국수급의 기사로 성장하였을 때가 아닌 모친에게 바둑을 배우던 어렸을 때이다. 마음만 먹으면 [[발리츠 굴도하|3단급의 고수]]도 어떻게 졌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준으로 [[관광]]보낸다. 작중 서술된 것에 의하면 단수 차이 때문에 3단인 발리츠 굴도하가 '''6개를 깔고''' 시작했다. 6점 접바둑이 이 세계관에서도 드문지 이야기를 들은 다른 사람들 또한 매우 황당해 했으며, 굴도하 남작이 이렇게 해서라도 둬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예외적인 일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의 프로바둑기사들은 원칙적으로 핸디캡 없이 모두 맞둔다. 일본 막부시대부터의(20세기 이전에는 일본에만 전문기사가 존재했다.) 전통적인 치수 체계에서는 9단과 3단은 2점, 3점, 2점으로 세 판을 두는 二三二이다. 초단과 9단의 치수 차가 3점. 하지만 엘시와 발리츠가 프로바둑기사라고는 볼 수 없으며 둘의 치수 차는 6점이 맞다. 단 이는 현대식 해석으로 해당 세계관은 바둑협회는 커녕 프로경기도 없는 세계관이므로 단급에 따라 점수차를 명백하게 정하진 않는다. 그저 '~점 차로 두면 서로 재밌게 둘 수 있겠군요.' 정도에 가깝다.] 사실 바둑은 명분이고 엘시와 대화하고 설득하려는 게 목적이었긴 하지만 굴도하 남작은 나름 제국최강기사와 싸운다는 긴장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엘시는 계속해서 맞바둑을 하듯이 대충 두고 있는 상황. 딱히 싸움도 없이 진행되어 6점의 이득이 계속 살아있는 상태로 발리츠가 앞서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도저히 다른 곳에 놓을 수 없는 포석만 반복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너무 정석적으로 뻔한, 고민하는 행동 자체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될 정도로 뻔한 자리가 계속되었다고 표현된다.] 그렇게 6집 우위를 가지고 싸움도 없이 순리대로 계속되었는데 결과로는 흑이 '''19집 차이로''' 대패했다. 이미 중반부터 대화보다 홀린듯이 바둑에 집중하던 발리츠 굴도하는 생각에 빠진 엘시가 바빠서 복기는 생략하겠다고 말하자 자기도 모르게 달려들어 멱살잡이라도 하고 싶은 충동에 빠질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